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의 영어판이 나왔습니다.
Fun Read 시리즈의 1단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엠마시리즈 5권을 선정하여 작가 수지 모건스턴이 영어로 쉽게 쓴 맞춤형 읽기책입니다. 그 중 ‘Emma Loves Her Grannies’ (엠마는 할머니가 좋아요.)로 본책과 CD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Fun Read 시리즈의 장점은 단계별로 읽을수 있어 이야기의 흐름이나 내용을 파악하기 쉽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책을 읽고 CD를 들어 보고 다른 활동을 같이 해 보았습니다.
엠마가 태어났을 때, 친할머니와 외할머니가 모두 엠마를 돌봐 주러 왔었어요.
외할머니는 엠마가 떼를 써도 봐주지 않고 까탈 부리기 대장이라고 했어요.
반면, 친할머니는 야채를 안 먹어도 낮잠을 안 자도 혼 내지 않으셔서 엠마는 친할머니를 더 좋아헸지요. 특히 할머니 랑 미용실 놀이가 무척 즐거웠어요.
어느 날,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 갔으나 엠마는 엄마가 오질 않아 쓸쓸히 기다리고 있었어요.
엠마가 교실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외할머니께서 오셨어요. 엠마는 너무 기뻐 할머니에게 달려가 껴안고 뽀뽀를 했지요.
엠마 영어단어 카드를 다운 받아 만들어 보았어요.
이야기를 정리해 보고 느낀점을 써 보았어요.
아이들에게 사랑이란 어떻게 비추어 질까요? 누가 자신을 얼마 만큼 사랑한다고 생각할까요?
이러한 점에서 부모님의 사랑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