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한번쯤 누구나 꿈꿔보는 이야기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된다면^^

 

즐거운 상상과 반전의 결말~ 빕스의 엉뚱한 소원~

어떤 소원인지 내용 먼저 볼께요~

 

 

 

빕스네 집에는 작은 골방이 있어요

그 곳에는 빨래가 반쯤 찬 푹신한  빨래바구니가 있어 몰래 숨어 있기 좋아요~

빕스는 화가 잔뜩 났어요.

제멋대로 구는 형과, 자전거가 없어져서 엄마 아빠께 꾸중도 들었거든요..

 

 

 

 

빕스는 온세상이 못마땅했어요

그리곤 풍선껌이라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뒤 중얼거리니

빛나는 초록 풍선껌이 둥실 떠올랐고, 빕스는 더 많은 풍선껌을 나타나게 해달라고 생각하니

풍선껌이 골방안을 가득 둥둥 떠다녔어요

풍선껌을 다시 사라지게 하곤

낮에 담임선생님께 꾸중들은 일이 떠올라 온세상이 사라져 버리길 원하니

모든게 빠르게 사라져 버리고 아래로 아래로 계속 떨어지고 있어요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 빛과 공기 따뜻한 햇빛을 만들고

천천히 떨어지길 원하니 빕스는 어느새 커다랗고 하얀 낙하산에 매달려 있어요

 

 

 

 

빕스는 세상이 나타나길 원했지만 아주 작은 세상이 나타나 세상을 쑥쑥 키우기 시작하고

빕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그렇지만 빕스가 만들은 새로운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물도 없고 색깔들도 없고

 

 

빕스는 색깔들을 만들고

빕스의 방이 있는 집도 만들었어요

 

 

 

 

빕스가 바라던 방이 였지만 방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빕스가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다 말을 해야 만들어 졌어요

무엇하나 그냥 만들어 지는게 없었어요

침대, 침대보, 이불, 배게까지..

빕스는 조금씩 피곤지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지요

 

빕스는 침대에 누워 잃어버린 새 자전거를 생각했어요

바퀴가 마차 바퀴처럼 튼튼한 자전거를요..

그런데 진짜 마차바퀴가 나타났지 뭐에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은 정말 어려고 힘들고..끝이 없었어요

빕스는 피곤해 잠이 들었고

깨어보니 빨래바구니 안이였어요

 

 

 

집도 예전 그대로였고 전처럼 화가 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두가지나 있어요

엄마 아빠가 마당을 살펴보다 자전거를 찾았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빕스에게 사과를 했어요

빕스는 억울한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고

다음날 아침

엄마가 빨래 바구니 안에 엄청 큰 낙하산이 들어있다며  놀라셨어요

그 이유는 빕스만이 알고 있어 아무도 모르게 킥킥 웃고 있었어요~

 

 

빕스의 엉뚱한 소원~

상상의 나라로 폭~옥 빠져 볼 수 있었어요~

 

누구나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그래서 빕스처럼 한번쯤 이런 상상은 해보지 않았을까 생각해봐요

그렇지만 빕스는 다시 예전의 못마땅하던 그 세상을 원하게 되는…

재미있는 반전이 있는 동화책이지요

 

자기가 갖은 것들에 대한 고마움이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빕스와 함께 꿈꿔보는 나만의 세상까지~

 

네잎클로버의 꽃말이 행운인건 다 알고 계시죠..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해요..

우리가 모르는 동안

행운을 찾기위해  많은 행복들을 무시하고 밟아 버리고 있었을지 몰라요..

 

지금 내가 갖은 것들에 감사하며 기뻐하고..

그것을 지킬 수 있는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저도 ..아이들도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지금 이대로 만족하기..

그리고 행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