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의 달콤한 바나나 목욕..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1년 12월 28일 | 정가 9,000원

노란 바나나색의 level 1 시리즈의 5번째 책이다..엠마는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렇게 목욕탕에서 시간을 보낼때도 맘속에 앙토냉과 할머니를 생각하는 엠마는

엄마에게 전화가 오자 오리도 고래도 그녀의 곁에 있지만 Emma feels lonely.외로움을 느낀대요..

그래서 엠마는 엄마를 부릅니다. 엄마는 조금만 기다려 달라지만 엠마는…

Mommy를 외치더니 I’m Hungry라고 외칩니다.



 

엠마의 목욕하는 모습 좀 보세요…머리가 젖는 것을 싫어해서 저렇게 머리에 샴푸를 칠하고는 거품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For a pretty face 역시 공주들은 외모를 꾸미기를 게을리하지 않네요..

ㅋㅋㅋ 머리에 샴푸칠을 하고서도 그 향기가 좋다는 우리의 엠마..

 

엠마는 전화통화하는 엄마를 불러 배가 고프다면 바나나를 달라고 합니다.

엄마는 목욕을 하고 나와 먹기를 원했지만..기어이 바나나를 먹는 엠마..

그러나..바나나껍질이 그만 미끄러져 물속에 풍덩..

 

오른쪽 페이지에 엄마를 보세요..
Her silence is so loud..Mommy is not happy..래요..엠마의 눈동자를 보세요..

이제 엠마는 좋아하는 목욕을 마치고 나와야 했어요..엠마는 그 와중에도 엄마에게 이야기하지요..

엄마 내 피부를 좀 보세요..얼마나 부드러워졌는지 말이예요.

 

” A banana bath makes you beautiful.” 엄마는 이렇게 엠마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이 책의 사랑스러운 마지막 부분입니다. 매 책마다 있는 이 부분이 너무 재밋어요..

엠마의 생각이 축약되어져 있어..그녀가 무얼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cd를 들어보니 목욕하는 엠마의 즐거운 노랫소리와 바나나와 엄마를 외치는 것을 듣던

영어초보자인 아들도 엄마 엠마가 바나나 달라는 거야..하더라구요..

 

아직은 영어 완전 초보인 아들에게는 들려주는 책으로 그리고 그림을 읽는 단계로 두구요..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온 딸은 가끔 모르는 단어와 문장은 있지만..그래도 그림이 같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을 짐작하면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