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데오의 보물/ E.L코닉스버그

연령 1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월 19일 | 정가 11,000원

처음 내가 레몬기사단의 미션으로 이 책을 받았을 때 나는 책의 장르가 문학 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번에 읽게 될 책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품었다.

그런데 평소 책을 그리고 그 중 에서도 문학 책이라면 누구보다도 좋아해서인지 많이 나 스스로 많은 책을 접해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미션을 하게 될 책의 저자인 E.L코닉스버그는신기하게도 처음 접해보는 작가였다. ( 중학생인 지금, 조금이라도 시간이 많을 때 되도록 책을 많이 읽어나가야 겠다. ㅠㅠ)  그런데, 그래서인지 책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져만 갔다.

그런데 마치 초등학교 저학년 책임을 연상케하는 표지와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처음에 나는 책을 그저 아무생각 없이 가볍게 읽어나갔다.

 

그런데, 읽다보니 이 책이 결코 쉬운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제대로 이해를 하자는 생각으로 첫장에서부터 다시 읽어나갔다. 그런데, 그렇게 천천히 읽어나가는데도, 시대적 배경을 논하는 부분이나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곤 하면 내용이 이해가 안가기도 했다. 아마 나의 히틀러 정권에 대한 부족한 상식 때문이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오히려 그 당시 나치 정권 과 퇴폐 예술에 대해서 일부분은 알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앞 서 말한 것 처럼 나치 정권을 배경으로 아마데오라는 소년이 윌리엄이라는 친구와 함께 달 여인이라는 소묘 그림 한 점을 발견하게되고 그 흔적을 찾아 거슬러 올라간다.

그런데,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며 얽히고 설켜 조금 어려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이번에 미션으로 주어진 책을 다 읽은 지금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E. L 코닉스버그의 작품세계를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었고, 다음에 직접 이 작가분에 책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오늘 정말 즐거운 책을 경험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