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신은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전학을 가서 친구들이랑 어떻게 지낼지 걱정스럽기도 하는데 점심시간에 줄넘기를 하다가 아이비, 니나, 케이시가 똑 같은 발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탐신은 친한 친구인 캐런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고 캐런이 생각하기에 그 친구들은 비밀클럽일거라고 이야기해 준다. 탐신은 아이비에게 비밀클럽이야기를 듣게 되고 우연히 줄리언오빠가 만들어준 합성사진 덕분에 탐신도 그 비밀클럽에 가입하게 되고 발찌도 받게 된다.
비밀클럽에 대해 알고 있는 캐런도 탐신의 집에 놀러 왔을 때 비밀클럽 친구들의 환영을 받으며 발찌도 받고 비밀클럽의 친구가 된다.
우리들은 누구나 서로에게 비밀이 없는 친구가 있을까? 그런 친구가 있는 아이들도 있고 없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비밀클럽이란 학교생활이 재미없을 때는 즐거운 놀이터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로의 고민도 이야기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비밀클럽은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아직 비밀클럽 같은 친구들이 없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비밀클럽의 친구들같은 친구들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