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활발한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
잠자기가 싫어요..
“이젠 자야할시간이다” 라고 말하면
졸린 눈을 하고 있다가도
갑자기 초롱초롱해지면서
“이것만 더 하고요.. 이것만 더 보고요.. 이것만 더 만들고요..” 별애별 핑계를 대가면
잠 자려 하지 않는 아이..
엠마도 왜 밤이되면 누워 코하고 자야하는지 도통 모르겠다고 한다.
또한 생활습관 또한 어찌나 우리 딸레미랑 똑같으신지..
아랫부분의 이야기를 같이 읽어내려갈때는
“엄마~! 정말 엠마는 나랑 똑같다.. ㅋㅋㅋㅋ” 하면서 깔깔 거렸답니다..
뭐냐고요??
바로 이딱을때..
저녁먹고 씻으면서 이빨을 닦으려 하면
“엄마 또 뭐가 먹고 싶어지면 어떡해요?” 묻곤 하는 아이..
그러면 나는
” 또 먹어.. 그런데 다시 치카치카 해야 한다.” 라고 말하죠..
그럼 귀찮은걸 아는 딸레미는 금세 수긍하고 이빨을 딱죠..
잠자리 책도 읽어주고
잘자라고 뽀뽀를 해줘도 잠이 않오는 엠마
엄마아빠가 뭘하나 궁금해 하는건 우리딸이랑 어쩜 똑같으신지..
평상시에는 다음날 유치원에 가야하니깐 잠이 들지만
주말같은 경우에는
엄마아빠 옆에 몰래 와서 TV를 보다가 잠드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엠마도 역시 그렇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엠마와 같이
양치질도 하고
잠자리 책도 읽어주고
불도 끄고 나왔는데..
어느순간 쇼파옆 자기 쇼파에 누워
TV 보다 잠든 우리딸 모습이랍니다..
——————————————————————————————————————————————–
문고판이지만..
재미난 그림과 함께 한글을 어느정도 깨친아이라면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재미난 읽기책
7살 딸아이
자기 이야기같다면
책을 받아보자마자 바로 단숨에 읽어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