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엠마는 잠이 안 와요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엠마는 잠이 안 와요> 랍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울군 읽기에 적당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B4 사이즈의 책도 그렇고, 책 내용, 페이지 당 문장 길이 등 울군 처럼 이제 책읽기 독립을 하는
아이들에게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희 울군은 글을 늦게 떼어서 아직 책읽기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다른 아이들은 잘 하고 있으니 7살 후반 때 부터 읽어도 부리 없을거 같아요.^^
밤마다 밤이 오는 걸 싫어하는 엠마.
엠마는 밤은 없고 낮만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엠마는 이닦는 것도 대충하게 된답니다.
그렇지만 곧 엄마에게 들켜버리죠~~~
잠자기 전 엠마의 아빠는 엠마에게 책 한권을 읽어 주십니다.
책을 더 읽고 싶은 엠마는 다른 책도 읽어 달라고 하지만 아빠는 매번 그렇게 해 주시지는 않습니다.
엄마, 아빠와 뽀뽀를 한 후 잠자리에 들지만 엠마는 쉽게 잠이 오지 않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엠마는 쉬가 마렵다고 하고선 침대에서 나와
쉬를 한 후 다시 침대로 가지만 쉽게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무얼 하는지 몰래 들여다 봅니다.
그렇지만 곧 엄마, 아빠에게 걸리고 말지요.
결국 엠마는 엄마와 한번 실랑이를 벌인 후 다시 방으로 들어간답니다.
매일 밤마다 말이에요.
그래도 잠이 오지 않는 엠마….
몰래 엄마, 아빠가 TV 보시는 쇼파 옆에 누워서 스르르~~~ 잠이 듭니다.
텔레비젼을 끈 엄마, 아빠는 쇼파 옆에 잠든 엠마를 안아서 방에 데려다 눕혀줍니다.
아침이 되었어요.
이제 엠마는 좀 더 자고 싶습니다.
꿈에서 커다란 새를 타고 날아 다니던 꿈을 계속 꾸고 싶거든요…
엠마네 집 뿐만 아니라 누구네 집에서나 찾아 볼 수있는 그런 모습의 이야기라 많이 공감이 가는 이야기 랍니다.
4월이 되면 2층 침대를 사서 잠자리 독립을 할 계획을 하고 있는 저희 집에 딱 어울리는 이야기랍니다.
그런데 저희 형제들은 엠마처럼 혼자가 아니라 둘이라서 엠마 보다는 조금 났겠죠?
울군은 잠자리 독립을 하게되면 알람 시계도 필요하고, 소세지 베개도 필요하다고 벌써부터 이야기해 주십니다.
그렇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결군은 2층 침대를 안방에 놓으면 안되냐고 물어보십니다.ㅎㅎ
4월 한달은 형제들 잠자리 독립을 하며 <엠마는 잠이 안 와요> 많이 많이 읽게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