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새로나온 책^^
제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이다.
역시 비룡소 문학상 수장작답게 재미있고 유쾌한 책이다.
캡슐마녀가 건네준 빨강파랑 캡슐을 먹고 아빠와 영혼이 바뀐다는 기발하고 흥미로운 책이다.
책을 펼치면 쉬지않고 단번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캡슐마녀는 동동이에게 영혼이 바뀌는 알약을 주는 댓가로 동동이의 게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빌려달라고 한다.^^
캡슐마녀^^ 참 독특하고 재미있는..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마녀인것 같다.
동동이는 자신보다 기운센 동생 묘묘와 영혼이 바뀌길 원했지만 일이 잘못되어 그림처럼 아빠와 영혼이 바뀌면서 여러가지 해프닝이 생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혼자 깔깔대고 웃었던 문제의 장면^^
아빠의 소개팅에 대신 나가서 동동이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떡볶이를 소개팅 아줌마와 먹다가 아줌마의 원피스에 국물이 튄다.
“민숙자 씨. 얼른 닦으세요. 찌찌 있는 부분에 국물이 튀었어요.” ㅎㅎㅎ
동동이의 말에 책을 다 쓰러졌다.^^
이책은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다.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부터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마지막 결말에 또 다른 반전을 넣어 마지막까지 기분좋은 유쾌함을 유지한다.
책을 덮고 나서 한참동안 기분좋은 느낌을 유지하게 하는 정말 수리수리 마법의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