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에 미션으로 “고백은 없다” 책을 받고 나서, 평소 문학작품에서는 잘 보지 않았던, 소녀의 자살과 관한 용의자의 취조 모습을 그린 책이라 그런지 호기심과 함께 나를 책을 읽어나갔다. 아마 평소 범죄 사건에 관심이 많은 나였더라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이번에 고백은 없다의 저자는 초콜릿전쟁을 쓴 미국 청소년문학의 영원한 별 로버트 코마이어 였는데, 초콜릿 전재이라는 책을 너무 인상 깊어 읽어서 그런지 그 또한, 내가 책을 좀 더 흥미롭게 바라본 이유 중 큰 몫을 차지하였다.
책의 첫부분의 책의 주인공인 제이슨의 일상을 잘 묘사해주고 있다. 방학이 막 시작 된 시점 누구나 나름함과 자유를 느끼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러한 제이슨의 모습을 보여주다 주제가 갑자기 바뀌게 된다. 바로 얼리셔 바틀릿의 살인 사건, 누구보다도 영특하고 특히 직소 퍼즐을 좋아하던 일곱살 여자 아이 얼리셔 바틀릿이 갑자기 무엇인가에 맞아 사망한 채로 산책로에서 발견된다.
그런데, 이 살인사건은 평화롭고 조그만 마을 그리고 평범하던 한 소년에게 엄청나게 큰 변화를 가지고 온다. 제이슨은 얼리셔 바틀릿의 사망 전 마지막 모습을 보았다는 이유만으로 강력한 용의자에 오르게 된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 부터 순수하고 착한 소년 제이슨의 변화가 시작된다고 된다.
마을 경찰은 이번 사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유명한 취조 전문가인 트렌트를 불러오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제이슨과 트렌트의 취조 현장을 글로 접하게 되면, 그 묘사가 너무나도 세부적이고 보는 나 또한 마치 내가 제이슨이 된 것 처럼 답답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그러한 취조 과정에서 그저 글로 묘사된 걸 읽는 나도 답답함을 느끼는데, 직접 현장에 있을 제이슨은 과연 어떤 기분이었을까?
아마 내가 죄도 짖지 않고 제이슨 처럼 이렇게 용의자로 몰려 취조를 받게 된다면 정말 억울해서 취조에 제대로 임하지 못했을 것 같다.
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트렌트의 단정짖는 취조에 질린 제이슨은 거짓 진술을 고하지만 나는 마지막까지 그런 취조를 한 트렌트는 단순히 취조를 한 번 잘못한 것 아닌 아이 하나를 망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마지막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책을 읽으면서 소름이 끼칠 정도 였으니 말이다
아무튼 나는 마지막까지 청소년을 위해 좋은 작품 남기신 로버트 코마이어 할어버지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