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사자의 표정이..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책을 읽는 동안 사자와 한 몸이 된 듯..ㅋㅋ 춤추는 사자의 영혼이 표정만으로도 느껴지는 듯 싶어요…
책 내용 잠깐 말씀 드리 자면..
춤을 사랑해서 하루종일 춤만 추는 사자가 있었어요
다른 사자들은 한심하다 놀렸고 그래서 사자는 아무도 없는 들판에 나가 춤을 추곤 했지요..
피리를 사랑해서 하루종일 피리만 부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수근거리며 비웃었고
그래서 소년은 아무도 없는 들판에 나가 피리를 불었어요..
들판에 커다란 황소가 풀을 뜯고 있었고..
사자와 사냥꾼은 황소를 잡으려 했지만 놓쳐 버리고 말았지요
사자와 사냥꾼은 서로를 탓하고 싸움이 시작되고
많은 사자와 사냥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어디선가 고운 피리소리가 들리자 나무 뒤에서 지켜보던 사자가 춤추기 시작했어요
사자와 소년을 보던 사자와 사냥꾼들도
그렇게 사람들과 사자는 밤새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에요..
춤추는 사자와 피리부는 소년이 아니였다면..
무서운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겠어요..
무엇인가 하나로 통해 서로의 꿈과 용기가 만나 다시 화합한다는 아름다운 내용의 동화지만
사실 동화내용의 전체적인 줄거리 보다..
사자의 행복한 표정이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긍정의 힘을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이야기지요…
무서운 전쟁도 멈추게 할 춤추는 사자와 피리부는 소년의 행복바이러스~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책이에요~~
우리 사자의 우아한 자태에~~ 오늘 한번 더 웃을 수 있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