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과학24시>는 초등학교 2학년인 훈이가
아침에 알람소리로 눈을 떠서 발생한 에피소드에서부터
밤11:34분까지 발생하는 24가지의 에피소드들을
먼저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테마에 대해
역사적인 사실, 현재와 관련된 사항,
아이들이 와 닿기 쉬운 내용들을
풀어쓴 책이에요..
예를 들면 chapter4에서는
<지구 온난화라면서 왜 이렇게 춥지?>의 소제와 함께
아침 7시 48분에 학교에 가다가 추워서
훈이가 3월인데 왜 이렇게 추울까?
지구 온난화가 일어났대더니, 추우니까 아닌가보다하고
생각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딱 아이들이 생각할 성싶은 생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요..
에피소드 소개 후엔 이상기후로 인해 지구에 어떤 현상들이 일어났는지를
보여줍니다.지구 온난화를 테마로 삼은 영화인 <투모로우>의 내용을 언급하기도 해서
아이들이 추상적인 과학적 지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한테 와닿을 수 있도록 합니다…
지구온난화에서 시작된 내용은 과학발전과 반과학으로까지
내용이 번져서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볼 시간을 주는데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인해 아이들이 잘 집중할 수 있도록하고,
그 후에,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보여주고,
그리고서, 내용 설명에 들어가는 점이 좋네요…
특히나 에피소드 부분의 훈이의 생각은 정말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춰져서 쓰여져서 좋네요…^^
24가지 에피소드도 실제 생활에서 아이들이
겪을 성 싶은 내용들로 되어 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볼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