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관찰하게 되었어요.

연령 6~12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3월 6일 | 정가 10,000원

새의 귀소 행동은 누가 밝혔을까?



 

이번에 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에서 45번째 책이 나왔다.

제목은 “새를 사랑한 소년”으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평생 새를 사랑한 조류학자 존 오듀본이다.

사실 나에게 (지식 다다익선)을 처음 알게 해준 책은 “티나와 피아노”, “티나와 오케스트라”였다. 이 책들은 주인공 티나의 피아노 연습을 통해 피아노 연주를 위해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악보 보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고 악기들의 생김새와 특징, 소리가 나는 원리 등을 설명해준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 그림책이였다.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은 새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으로 조류학의 역사를 바꾼 인물의 이야기다.

이 책속에는 존 오듀본이 직접 쓴 편지와 일기, 그리고 회고록 등을 바탕으로 창작한 이야기들이 생명과학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해 주었다.

새의 다리에 실을 달아 새의 이동을 좇는 아주 획기적 방법으로 계절에 따라 옮겨다니는 새의 비밀을 밝혀나간 존 오듀본,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도 자연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마음 속에서 무럭 무럭 자라나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