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는 위인전을 읽다가 갑자기
“엄마, 왜 위인들은 남자가 훨씬 많아요?”라고 질문을 하더라구요.
매티 나이트 ??? 이름만 들으면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하는 튼튼하고 바닥이 평평한 종이 봉지가
매티가 발명한 발명품이란걸 알았습니다.
발명이라고 하면 아주 거창한 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 이런 사소한 것도 발명해 낸 것이구나”하며 신기해 하더라구요.
매티의 ‘나의 발명품’이라는 공책에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기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책 아래에 매티의 설계도가 그려져 있는데 오빠들을 위해 만들어 준 장난감이나 엄마를 위한 발 난로는 우리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매티가 종이 봉지 만드는 기계를 발명하고 그 기계의 특허를 받기 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더라구요.
특허를 전까지는 발명한 것을 잘 지켜야 한다는 것도 발명을 하는 것 만큼이나 무척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이 읽을 때 ‘특허’를 어떻게 받고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매티의 호기심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꼼꼼히 아이디어를 메모해 두는 습관 등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남겨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