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하라의 과학24시

시리즈 즐거운 지식 23 | 이은희 | 그림 김명호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3월 7일 | 정가 13,000원

‘하라하라의 과학 24시’는

청소년이 알아야 할 현대 과학의 24가지 이슈로 정리된 이야기 이다.

차례를 보면 알수 있듯

하루안에 일어나는 모든 과학적인 문제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ㅋㅋ

15살 훈이를 통해 하루동안 일어난는 일들은 도대체 무엇일까?..

우리의 하루 일과를 떠올리며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GO!GO!GO!

 

☞정신없는 오전☜

6시 30분 

평소보다 30분 일찍 시작하는 하루~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면 우리의 생체시계는 자명종이 없어도 그시간에 바로 일어날수 있다는 사실!

하지만 우리몸속의 멜라토닌의 분비에 따라 일찍 일어날수도 있고

늦잠을 잘수도 있다네요.

현대사회에서는 약물로도 멜라토닌을 조절할수 도 있다지만

자연의 흐름에 시간을 맞춰 생활을 한 옛 조상니들의 삶을 따라해보는것도 생체시계를 조절하는데 좋을듯 싶네요^^

 

6시 52분

훈이의 아침식사는 옥수수식빵, 햄, 과일주스인데, 

이 세가지에 들어간 같은 원재료가 있다네요.

옥. 수. 수

우리 식탁위의 가공식품

특히 액상과당이라는 이름으로 설탕대신 단맛을 내는 식품인 옥수수

이책을 읽으면서도 이해가 안되었는데,

허~~~참!

어찌 옥수수가 액상과당이며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가게 되었는지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가공식품은 원재료의 특성을 거의 잃은채 다양한 첨가물의 뒤범벅으로 재 탄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면 최대한 가공되지 않은 

원재료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것!

명심하세요

(ㅠㅠ 울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 해준 햄.. 안녕 ㅠㅠ)

 

7시 37분

엘레베이터나, 아파트 주변 혹은 주택가 주변

버스안이나 지하철 주변등..

우리가 움직이는 거리 곳곳에는 CCTV가 설치되어있네요.

범죄가 늘어나고 잔인해 지는 현실에서 CCTV는 훌륭한 방범수단이지만,

은밀한 장소에서는 CCTV가 아닌 몰레카메라로 쓰일수 있다는것!

그만큼 사샐활 침해의 범위가 넓어진다는 사실..

안타깝네요.

 

7시 48분

훈이가 3월인데도 불구하고 등교길에 엉덩방아를 찧고 아파하는데,

올 4월 2일 경기북부인 이곳 양주에도

4월인데도 불구하고 거짓말 살짝 보태어

아이 주먹만한 함박눈이 펑펑 내렸답니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를 걱적하는 이시점에 때늦은 한파라니..

게다가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도 점점 봄과 가을은 잠시뿐 겨울과 여름만 존재하는 느낌이네요.

지구의 생태계와 자연환경이 불균형을 이루어

이상고온과 이상저온 외에도

지진 해일, 집중 호우, 태풍같은 기상이변이 일어나기도 하네요.

 

 

8시 1분

버스를 타고가던 훈이

복잡한 버스에 대기오염..

과연 이를 대체할수 있는 다른 에너지는 무엇일까?

 

8시 43분

민준이와 현우의 싸움을 말리면서

과학자의 책임이 어디까지인지 고민하는 훈이

원자폭탄으로 비유를 하며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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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한 오후☜

12시 36분 점심 급식에서 채소를 골라내며 기아를 생각하고

13시 10분 운동장에서 뛰어놀다 빨랑 ㅈㅏ라는 아이들을 보며 환경호르몬에 의한 성장을 이야기 하고

14시 26분 혈액형별 성격을 고민하다 우연성과 인과성의 차이를 알고

16시 10분 아이큐 검사 결과를 받고 아이큐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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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기만 한 저녁☜

20시 11분 유기농 식품으로 저녁을 먹고

22시 15분 줄기세포에 관해 찾아보다

22시 55분 아빠의 담배를 통해 알아보는 과학

23시 34분 인터넷 게임까지..

 

일상샐황을 과학적 근거로 생각해본적이 없다가

훈이를 통한 모든일이 과학과 관련되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정말 일상생활속에서 모든 과학적이슈를 찾아내어

그 속의 내용으로 진실과 거짓 혹은 문제 해결방법등을 쏙쏙이 알아볼수 있었다.

 

처음에 이책을 보며 내가 아닌 11살 아들은 음 내용이 너무 많다며

안읽으려 했는데, 시간대별 생활이야기가 내가 아닌 남을 통해 알수 있는 일상을 들여다 볼수 있어서

흥미를 갖고 책을 읽었답니다.

어설푸게 알고 있던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구로 아~ 그렇구나

쉽게 이해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