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을 읽기 시작한 아이에게 시대적으로 너무 떨어진 사람말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직접으로 영향을 끼친 사람들의 위인전을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미국의 경우 마틴 루터 킹이나 최근의 인물로 스티브 잡스나 오마바 대통령 등이 있을 것이다. 한국의 경우는 정치적인 인물로 전직 대통령 몇 분 정도가 될 듯하나 자신의 지지 정당이나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바뀔 것이로 생각되고 그 이 외의 인물로는 정주영 등이 있을 것이다. 사실 새싹인물전에서 정주영이 위인전이 나왔을 때 처믐에는 이 분이 위인전에 나올만 한 사람인지 의심이 든 것이 사실입니다.
새싹인물전에 나온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예전의 한국위인이라고 불렸던 이황이나 이이같은 사람들보다는 김만덕, 박에스더 등 실질적인 분들이 많이 등장한 것이 이전새대와는 인물선정 기준이 많이 달라졌구나하느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주영의 전기도 이 분이 행하신 일 중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배울만한 일 들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입부품이나 외제기술 등에 의존하지 않고 거의 자신의 노력으로 현대의 많은 분야가 발전한 것과 남북한의 교류를 위해 노력한 것 등은 어떤 사람이 평가하더라도 인정하고 배워야 할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불우한 집안 사정을 이겨내고 성공의 길로 간 것 등은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최근의 인물이고 잘 못한 점도 있는 분이기에 아이가 이 책을 읽을 때 부모님의 역할 이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