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신간 링컨 퍼스의 『빅
네이트- 교실은 내가 접수한다.』이다.
39주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책에서 어떤 교훈이나 교육적인이야기를 얻고자 하면 다소 실망 할 수도 있겠지만
그저 재미를 느끼고 싶은거라면,, 아주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책이 약간 두께가 있는데 술술 잘 넘어간다. 재미있다는 얘기다^^
2권 3권으로 이어지면서 네이트의 어떤 하루가 보여질까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은 아들녀석이 빨리 2권을 사오란다..
구성이 아기자기하다.
첫장을 넘기면 암호표를 보고 어떤이야기가 있는지 맞춰보는 암호풀이가 있고.
(암호 완전 열심히 풀어봤다는… )
그 옆엔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네이트 학교의 선생님들..
그리고 깜찍하게 이 책의 주인이름을 쓸 칸이 있다.
빅네이트는
선생님 별명 만들기 좋아하고 ,
시험보는 날보단 체험학습을 좋아하고,
운동회라든가 하는 학교 행사날을 좋아하는
그러니까 수업보다 노는게 좋은 그냥 평범한 남자 아이 네이트의 이야기다.
(아니. 솔직이 네이트는 평범보다는 좀 개구진 아이인듯..)
1권 교실은 내가 접수한다는. 네이트가 테디에게 얻은 포춘쿠키에서 나온
<오늘 당신은 모두들 압도할 것이다>라는 점괘를 너무 믿은 나머지,
모두를 압도하기위해 하루 종일 노력(?)하는 이야기다.
읽으면서,,, 하루가 이런식으로 가기도 하는구나..
내 아들이 네이트 같으면, 확~~ 돌아버리겠는데..생각이 들었다.
물론 네이트가 이해되는 부분도 조금은 있지만..
뭐.. 이유가 어찌 되었든 네이트는 포춘쿠키의 점괘대로 모두를 압도하긴 했다.
어떻게 모두를 압도 했는가는 책을 읽어보시라^^
모두를 압도한 네이트의 하루. 재밌게 잘 봤고, 네이트의 또 다른 하루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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