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심리를 너무나 잘 풀어낸 비룡소의 우리는 단짝 친구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3월 16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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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소의 우리는 단짝 친구란 책은 어른인 내가 읽어도 친구와의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미묘한 감정에 대해서 참 잘 표현을 해놓아서 공감이 되고 친구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내용의 책으로 만화적인 그림풍으로 천진난만한 분위기로 자유스러워 보이고

다양한 색을 사용해서 상상력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그런 느낌이 드는 책이에요.

 



 

친구란 곁에만 있어도 큰 힘이 되고 위안이 되고 든든해지는게 친구인데

그런 좋아하는 단짝 친구와 함께 주인공 루이즈는 상상을 하면서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이런 장면은 어릴적에 친구들과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하거나 조금 더 즐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때의 그 기분좋은 상황들이 그림과 내용을 보면서 친구와의 기억이 떠올라

미소도 짓고 흐뭇해지기도 하고 추억에 잠기게도 해주게 되는 부분이죠.

 

뭐든것을 늘 함께 하고 나누고 즐거워하고 좋아하는것도 같은 그런 친구

이런 친구만 있다면 유치원이든, 학교든, 사회생활이든 정말 재미있게 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그림풍이 만화 형식의 기법으로 칸을 나눠 그려놓고 짤막하게 지문을 나눠놓은 구도의 책이라

그림의 한쪽면이 거의 다 차지하는 분량도 이렇게 있어요.

 

친구와 함께 말을 타고 상상속에서 요술모자를 쓰면 우리 동네도 이렇게 멋진 꿈의 동산으로 변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이런 장면의 그림이 나와 있는데 아기자기하니 꿈과 같은 몽상적인 분위기도 나는것이

원색만 사용하지 않고 꼭 스케치 한것처럼 밑그림에 색연필로 칠한듯한 그런 느낌의 묘사도 그렇고

중간색으로 사용을 해서 그림의 느낌이 좀 더 다른거 같아요.

 



 

깜깜해져서 혼자 있으면 무서운데 아이들 무섭지 않은 이유는

바로 단짝 친구가 함께 있기 때문이죠.

뒤에 보이는 귀신들이 우리나라의 귀신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서

무섭다기 보다는 좀 우스꽝스럽고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외국의 그림전을 보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항상 사이가 좋고 위해주던 친구였는데 이 장면은 화산이 폭발이라도 하듯이

마구마구 산산조각이 나서 다 없어져버리는 그런 장면인데

친구와 뭐가 맞지 않는 부분으로 감정이 상해 있을때는 이렇게

지금까지 해오던 좋은 감정에서 정말 잘못되길 바라지는 않지만

좋아한만큼 화가 났을때의 감정을 이렇게 표현되어져 있어 이런 부분도 공감이 들어요.

 



 

루이즈는 친구와의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즐겁고 신나는

상상속의 나라도 만들고 기분이 좋음도 보여주고 샘이 나서 부글부글 거리는 표현도 보면서

나만 이런것이 아니라 친구들이 느끼는 감정은 다 비슷할거란 생각에 아마 한번쯤

이렇게 친구에 대해 고민을 해본 아이라면 더욱 공감도 많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내용이에요.

 

그럴때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해결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루이즈의 친구관계를

통해서 배워볼 수도 있기도 하고요.

 

이젠 친구가 없어도 외롭지 않게 된 루이즈 어떻게 이렇게 마음을 생각할 수 있었을지

이 책안에 루이즈의 친구에 대한 심경의 변화가 자세하고 공감이 가도록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이나 어른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이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작가의 소개가 제일 뒷면에 나와 있는데 스티븐 켈로그는 어렸을때부터 그림책을 좋아하고

여동생들에게 이야기를 짓고 그림 그린걸 보여 주며 그림책 작가가 되는 꿈을 키웠답니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작가의 꿈을 키운걸 보면

지금 아이들 그림 그리기도 좋아하고 이야기 만들어 노는걸 좋아하는데 이런 성향이 있으면

작가도 될 수도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합니다.

 


 

 

“따뜻하고 섬세한 그림에 아이들의 진짜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유머러스하고, 천진난만하다. 아이들의 마음을 정확히 짚어 낸 책.”

-페어런츠 초이스

 

뒷표지의 그림도 친구와 사이좋고 신나게 뛰어노는 상상을 하면서

웃으며 잠자리에 드는 그림과 함께 추천사가 적혀져 있어요.

이렇게 짧은 추천사를 보면 정말 적혀진 말들이 간략하지만

함축적으로 다 맞는거 같아 고개가 끄덕여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