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얽히고 섥힌 이야기다.
이야기의 시작은 하와이에서의 야마다 집안의 시조 이야기와
현재의 일본에서 명탐정 유메미즈의 ㅇㅣ야기가 함께 진행된다..
하와이에서 야마다 집안의 사람들이 유령에게 납치되어 갔다고 믿고 수사를 유메미즈에게 부탁하였다.
처음엔 유령이야기에 사람들이 실종된다고 해서..좀 무서웠다.
혹시라도 사람들이 죽는게 아닌가 싶어서 말이다.
책을 읽어 가면서 과거 하와이의 야마다 집안의 시조인 센타로와 아와를 돕는 유메미즈와
현재의 야마다 집안의 우교와 타로를 돕는 유메미즈의 이야기가 만나면서 함께 진행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두가지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지만 나중엔 두 이야기가 관련이 있다는게 무척 신기했다.
다행히 하와이 야마다 집안의 사라진 사쿄와 교타로가 유령에게 잡혀 간 것이 아니라
사쿄가 어린 나이때 크리스마스날 사고로 동굴에 갖혀 폭풍우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고
교타로는 그 슬픔을 평생 안고 살다가 암에 걸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인생을 마감하기 위해
집을 떠난 것이었다.
책을 다 읽으면서 알게 된 그 사실이 너무 슬펐다.
유메미즈의 조상도 같은 명탐정인 점도 재미있었고, 글의 앞부분 해적과 보물이야기가 나오는데
결국 이 해적의 보물이 어디있고, 보물은 무엇인지 알려주질 않아 궁금했다.
다음 이야기 “졸업”편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