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탐정의 사건노트 13. 하와이 유령성의 비밀
글쓴이 하야미네 가오루 / 그린이 정진희/ 옮긴이 오유리/ 출판사 비룡소
줄거리: 유메미즈에게 사건을 의로한 알로하 야마다가 라는 재벌가 , 그들이 사는곳은 하와이다. 하와이에서 일어나는 알로하 야마다가에서 일어나는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의 공통점은 유령이 나타난다는 야마다가 사람들의 증언! 과연 괴짜 명탐정 유메미즈는 유령의 비밀을 밝힐수 있는가!
일단, 이전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시리즈 책들과 다른 좋은점은 이 책은 하와이에 대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내가 해외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인지 몰라도, 하와이의 푸른바다와 하얀모래가 많이 상상되었다. 그리고 지난번 ‘피리부는 사나이와 석세스 학원의 비밀’ 편 에서는 학원이 주 장소이었기 때문에 하와이가 더 재미있었다.(학원은 자주 가니까요.)
‘유메미즈 기요시로’가 타임슬립 한건 아닌지 의심될정도로 유메미즈 (교수님)과 똑 닮은 ‘유메미즈 기요시로 자에몬’과 교수님 (‘유메미즈 기요시로’)를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있다.
(특히 시대가 다른 두 사람이 닮았다는 점이 미스터리이다.)
‘유메미즈 기요시로 자에몬’과 교수님의 차이점 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 자에몬은 그다지 많은 추측을 사용하지않지만, 교수님은 약간 추측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번 편에서 드는 의문은 ‘행방불명된 사쿄가 지하놀이공원에서 정전이 났을때 과연 진짜 수로에 빠져 죽었는가?‘ 이다. 수로에 빠져죽지 않고, 쇼크같은 일종의 충격으로 죽었을지도모르는 일 아닌가? 이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나는 반대이다.
중요하다. 하나하나 다 중요하다고 해놓고 , 정작 이런건 추측으로 마무리 하다니!
그래서 다음 작품인 ‘졸업’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괴짜 명탐정 유메미즈‘를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편에 나올…….‘졸업’이라는 책에서는 또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