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이 되자, 사회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들이다.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만화를 통해 재미있는 사회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역사 2권을 먼저 만났었다.
얼마전 경제의 역사 3권도 나왔다. 모두다 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고 매력에 푹 빠졌다.
경제의 역사 2권을 보고는 경제는 돌고 도는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아들을 보고…
이번 1권에서는 어떤 배움을 줄지 궁금하기 그지 없다.
여러가지 사회교과서와 연계해서 읽으면 좋다는 글귀에
4학년 연계 부분이 어디인지 체크 먼저 해본다.
4-2 생산활동과 직업의 세계
4-2 현명한 선택
일단, 학교에서 아는척좀 할려면 좀더 기다려야 할듯… ㅎㅎ
[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역사] 주인공을 먼저 살펴보자.
주인공 펠리스-독일 쇤슈타트에서 부모님과 함께 모범생으로 살아가는 열두살 소년, 동갑내기 친구 페터발저(펠리스의 가장 친한 친구, 활발하고 공부보다는 장난과 운동을 좋아한다), 잔나 짐피에르(똑똑하고 어른스러운 펠리스의 여자친구로 종종 페터와 티격태격한다)와 함께 설립한 하인첼 꼬마들&Co. 회사를 잘 경영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경제 공부를 하기로 한다.
어린 사업가가 된 펠리스와 친구들~~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경제공부에 도움될 책을 찾기 위해 서점을 간다.
그곳에서 경제지식이 해박한 슈미츠 아저씨를 만나 경제의 역사를 배우기 시작한다.
인류 최초의 경제 활동인 농업 발명부터 기계 시계의 발명으로 달라진 경제생활에 이르기까지, 고대와 중세의 경제를 12개의 장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각 장마다 단편적인 경제 개념 설명을 뛰어넘어 역사적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통해 경제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책은 인류 최초의 경제 활동인 농업혁명에서 부터 오늘까지 인류가 걸어온 역사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책을 펼치자 마자 보이는 연표는 연대와 일어난 사건을 한눈에 보여준다.
경제와 역사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정말 좋았다.
역사속 경제상식 쏙쏙에서는 선사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에서 부터 신석기 시대부터 시작된 분업, 고대인들의 문자 발명 등등 을 들 수 있다. 기원전 3,000년경 설형 문자는 상인들에게 큰 혜택을 주었고. 상인들은 점토판에 계약서를 쓸 수 있게 되면서 번거로운 물물 교환 과정이 간단해졌다. 계약을 어긴 자를 처벌하기 위해 국가가 감독 기능을 하였고, 훗날 도시 국가의 질서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밖에도 고대인들이 동전을 만든 까닭, 중세 시대 시장 가격은 어떻게 정해졌으며, 십자군 전쟁이 유럽 경제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실감나게 보여 준다.
인간이 언제부터 경제활동을 했는지? 인류 최초의 직업이 무엇인지 궁금했다면… 아이가 질문을 한다면.. 이책을 보여주길… 권하고 싶다. 그럼 사유재산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우리에게 설명해 줄것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