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귀여운 생쥐의 입을 통해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엄마와 둘이 남겨진 볼프.
어쩌다 이름이 생쥐답지 않은 볼프강 아마데우스가 되었을까요?
그것은 운명이었을 겁니다. 생쥐는 타고난 가수였으니까요. 아마 생쥐를 대상으로 하는 슈퍼스타k가 있었다면 당연히 우승을 했을 겁니다.
피아노 옆에 떨어져 있던 악보를 보며 그냥 지어진 이름이라는 것도 생쥐 볼프가 천재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 같아요.
하필이면 피아노 옆에 놓인 악보에 그것도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음악이라니.
생쥐 볼프는 마음 놓고 노래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요. 주인이 싫어할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다행히 주인인 허니비 부인은 볼프의 노래를 사랑했어요. 볼프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절로 피아노에 손이 가고 행복함을 느낍니다.
생각해 보니 허니비 부인도 볼프도 외롭게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들은 서로 노래를 듣고 피아노를 치면서 친구가 되었어요. 허니비 부인의 응원 덕에 생쥐 볼프는 작곡도 하게 되었지요.
사람은 저마다 재능이 한 가지씩은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발견해 내고 알아가고 발전시킨다면 훌륭한 사람이 되겠지요.
만약 허니비 부인이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이었다면 생쥐의 음악의 천재성은 고스란히 묻히고 말았을 겁니다.
재능, 그것은 타고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발견해 내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