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창작동화를 좋아하는 우리집 꼬맹이들
최근에 비가 내리니 너무 좋아하네요~ 어린이집 차량을 기다리면서 비를 보며 “비야, 안녕~~”하며 외치는 아이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표지부터가 글씨가 비에 젖어 번진느낌을 주네요^^
비가오면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자연도 좋아할거 같아요
이 책에선 비가오면 좋아하는 자연을 땅속에서부터 꿈틀꿈틀 나오는 지렁이와
꾸물꾸물 스윽~ 머리를 내미는 달팽이 느릿느릿 거북이로 표현했네요
한자영작가는 자연이 들려주는 작은 비밀들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따뜻하고 아름다움 그림과 이야기로 나누고 싶어
[비야, 안녕]과 [봄이오면]을 그렸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이 책을 보면서 그림만 보아도 무엇을 설명하는지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마음까지 촉촉해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우리 아이들처럼 천진난만하게 비가 오는 소리를 듣고 나와 비와함께 즐겁게 노는 것을 그린 이야기
톡톡토도톡, 후두두둑!
비를 좋아하는 꼬물꼬물 삼총사
지렁이, 달팽이, 거북이가 맞이하는 비 오는 날의 즐거움을 그려냈다.
화선지에 배어든 물감과 먹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경쾌한 리듬을 들려주는 표현
아이들이 흥미롭게 빗소리를 좋아하게 될 거 같다.
이 책을 읽을때마다 “엄마, 비는 언제 올까?”하며 물어보는 아이들
아이들의 마음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따스하고 정겨운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