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쩌지? – 나만의 이럴땐 어쩌지?를 만들어 봅니다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5월 4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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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어쩌지?

페터 투리니 글 /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 김영진 옮김

비룡소 펴냄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가 어린시절 어떻게 자랐는지 그때 모습을 자꾸 회상하게 됩니다.

그시절 우리가 자랄때는 부모님들이 많이 바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신경쓰기 이전에

우리의 삶을 먼저 걱정하셨지요..

그래서 아이들도 지금보다 더 씩씩하게 자랐는지도 모릅니다.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서 말입니다.

그러나 혼자서 할수는 있었으나 자존감은 지금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법…내가 할수 있는 것을 고르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은

지금 아이들이 훨씬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늘 아이 편이고 아이에게 응원 메시지와 힘을 많이 주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되는 현상 같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말로 여러번 전달하는 것보다 이런 책 한권이 더 큰

의미를 전달해 준다는 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내것으로 가져갑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럴 땐 어쩌지?’ 라는 메시지는

잔소리 같은 가르침과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전달하는 내용은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내용입니다.

그래..내가 이런 상황이 되면 이렇게 해야 겠구나! 하는 힘을 얻고 아이들은

나만의 가치관을 정립하게 됩니다.

아직 어려서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나도 모르게 책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아~~ 이럴때는 이렇게 해야 하는거구나를 깨우치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한건 아닙니다.

어려움에 처할때가 있는데 그 때 그 상황을 어떻게 지혜롭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삶의 질도 달라지고 나의 미래도 달라질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책 한권이 주는 의미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아이가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해본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이럴 땐 어쩌지?’ 책이랍니다.

 

 

 

 

 

 

책을 참 꼼꼼히 여러번 읽어서 내것으로 만드는 아이..

책을 사랑하는 모습에서 엄마는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본인이 만들걸 또 이야기 해준다고 합니다.

한장 한장..나만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ㅎㅎ

 

 

 

 

 



책을 읽고 끄적 끄적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으로 사랑한다는 하트를 날려주네요..

 

 

넘 이쁘지요?

아이들을 통해 오늘도 행복을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