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4권은 괴짜 탐정의 사건노트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였다.
아이, 마이, 미이 자매와 레치는 졸업을 앞두고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 금발머리를 가진 유-리가 전학을 온다. 이 중학교에는 40년전까지 사용했던 오래된 건물 하나가 있었는데 철거할 계획이었다. 그 건물에 꿈벌레가 봉인되어 있는 열리지 않는 교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교장선생님도 꿈벌레에 대해 입을 열면서 학생들은 모두들 궁금해 한다. 그 꿈벌레를 봉인한 사람은 꿈지킴이였고 레이치는 ‘열리지 않는 교실’을 열어보려하지만 부적이 붙어있어 쉽게 열리지 않았지만 결국엔 열었다. 그리고 꿈벌레와 꿈지킴이의 정체를 유메미즈가 밝혀낸다. 꿈지킴이는 이 중학교의 졸업생이였던 마술사였다. 그녀는 마술사의 꿈을 이루기위해 몰래 떠났던 것이다.
한편, 아이는 남자친구인 레치에게서 자신과 같은 고등학교가 아닌 프랑스에 있는 고등학교에 합격하여 유메미즈처럼 멋진 명탐정이 되고 싶어 3년간 열심히 다니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듣게된다. 아이는 레이치에게서 섭섭했지만 한편으론 꿈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레치가 멋져보이기도 했다.
이번 이야기는 대부분 꿈과 관련된 이야기였다. 이번 시리즈가 아쉽게 끝났지만 작가님의 다른 이야기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