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살아있다 2에서 처음 만나 본 인물 아멜리아 에어하트~
영화속에서는 외모적으로도 상당히 예뻐서 마음에 들었던 인물이었는데 사실 나는 잘 모르던 인물이었는데 미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인물이었던 듯
하다.
주말 신문에도 아멜리아 에어하트에 대한 책에 대한 기사가 실릴정도로…
미국의 경제공황시기에 미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대서양을 최초로 날았던 여자~
지금이야 여자들이 마음껏 활동하고 사실 학교에서도 요새는 여자아이들이 더 우수해서 남자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걱정이 많지만, 20세기
초만해도 여자들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오늘 TV서프라이즈에서 나온 재미 있는 내용중에는 20세기 초 여자가 저지른 살인도 무죄로
풀려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여자는 이성적 판단을 내릴수 없고 감정적이고 충동적이라는 사회적 선입견가능했다는 참… 어리석고 우습지만
20세기 초에는 그 정도로 여자에 대한 인식이 낮은 시대였다. 그런 시대에 여자로서 남자도 쉽게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고 그런 일은 성취해냈던
아멜리아는 대공황으로 힘든 시기를 겪어야했던 미국인들의 희망의 상징이었다. 세계일주를 하던 중 실종된 아멜리아의 흔적을 찾기위해 힐러리
내무장관이 지시를 했다니… 그만큼 미국의 상징인 인물인 듯하다.
위인이란 지금 시대에 잘 사는 인물은 아닌 듯 하다. 그 시대의 껍질을 깨고 새로운 틀을 만들기 위해 저항하는 반항아 같은 인물인데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 우리가 살아갈 또 다른 세계에도 이런 영웅들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내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한눈 팔지 말고 학교에 똑바로 가야지~”하면서 아이를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지…
도전정신이 필요한 아이라면 이런 위인전을 권하고 싶다. 특히 여자아이라면 더 인물에 몰입해서 볼 수 있을 듯… 남아가 아멜리아
에어하트에 몰입하긴 쉽지 않을 듯… 또는 학교에서 모범생이라고 할수 없는 엉뚱한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하다. 학교에서 인정을 받지는
못하지만 학교에서 인정을 받는다고 모두 성공한 것도 아니고 엉뚱한 그 친구들이 오히려 미래 사회에서 더 소중한 인재일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