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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지기 마지막 도서……..”행복한 두더지”
마지막 도서는 동화책..
그래서 왜 안어울리는 동화책이 왔지? 했다.
큰 딸아이도 뭐야? 하면서 추리소설같은 걸 기대했는데 하면서…
하지만,,,,책을 읽고 마지막 장에서 울컥…
정민인 눈시울까지 뜨거워지면서…이런 책인줄 몰랐다며 너무 슬프다고….
이야기가 짧아 내용을 축약하기도 다 얘기하기도 그렇다.
기회가 되면 읽어보면 좋겠다..
첫 장은 이런 예쁜 그림으로 시작된다….
우울함을 극복해 내고 집을 예쁘게 꾸미면서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날부터인가 친구들이 하나 둘 씩 생겨나게 된다.
이제 외롭지 않게 된 두더지……..즐거운 맘으로 그림을 감상하며 책장을 넘겼다…
하지만,,,마지막 장에서 ㅠㅠ
이 부분에서는 뭔가 가슴이 울컥하면서 너무 슬프고 속상했다…
이렇게 단 몇장으로 맘을 움직이는 그게 바로 책인것 같다.
딸아이에게 이 책 읽어보라고 하니..
나중에…..
일단 한번 읽어봐,,슬펐어.ㅠㅠ 했더니
금방 읽어본다..
그러더니..눈물이 글썽…
마지막 젤 끝 장에서는 희망을 주는 글자가 있었지만,
왜 이 책이 상을 탔는지 알겠다면서
샤워를 하고 나와서도 뭉클하다고 했다..
“엄마,,마지막 글자가 정말 희망이겠지?”
“그럼,,,당연하지…하지만,,,세상일은 많이 기다려야 얻어 지는 일도 있는거야.”
똑똑똑….. 이 희망의 말을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