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도깨지상 수상작(국내 최초 어린이 문학상) 행복한 두더지에요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판회기법의 그림이 두더지의 외로움을 마음으로 느낄수 있었어요
소심한 성격으로 땅속 집에서 외롭게 숨어살던 두더지가 어느날 책을 한권 읽게돼요
멋진 집이 나오는 책을 보고 집을 꾸며보기로 결정하는데요
하지만 집을 멋지게 꾸몄지만 여전히 혼자라서 슬픔에 빠진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똑!똑!똑!
누군가가 문을 두드려요
곰, 개구리, 토끼, 구렁이가 차례대로 두더지 집을 방문한답니다
두더지는 밤중에 찾아온 손님들과 친구가 될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마음까지 셀레는데요
모든것이 꿈이라는 것에 다시 슬픔에 잠기는 두더지…..
하지만 슬픔도 잠시 이번에는 진짜로 누군가가 두더지 집의 문을 두들인답니다..
외로움을 외로움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지려고 노력했던 두더지….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했던 두더지….
그것이 모두 꿈이였다는 것에 두더지에 대한 동정심이 생겨더군요….
하지만 마지막장에 똑똑똑이란 단어가 남기는 여운이
두더지에게 새로운 행복이 찾아온게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어요
짧은 문장의 글이지만 판화기법의 신선한 그림만 보더라도
두더지의 외로움과 행복감을 동시에 느낄수 있었던 책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