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에게……………
난 의정부에 사는 김수아 라고 해.
지아야, 넌 마음이 정말 아팠겠다ㅠㅠ
할머니의 말씀이 거짓이고 아빠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
너무 안타깝다……내가 도와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내가 위로해 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네가 그래도 엉킨 일을 잘 해쳐나가고 아빠가 원망스럽지만
아빠를 만나서 사이가 좋아질수 있기를 바래~~
만나서 오해를 풀고 알콩달콩 지내길 바래~~
네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솔직하고 좋게 말하면 아빠도 이해할것이라고 난 생각해.
네가 그래도 아빠의 딸인데 일부로 네가 마음아프라고 그러시진 않으셨을 것이야.
무엇인가 사연이 있으시거나 어쩔수 없으셨을것이야.
난 네가 의젓하니까 잘 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해.
물론 네가 잘못했다거나 마음이 아프지 않다는것은 아니야.
그럼 이만 안녕~~
-지아너의 마음속 친구 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