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에서 새로 나온 이쁜 전래동화책입니다~
달님은 알지요의 작가님 김향이 작가님의 서정적인 글과 국제 노마 콩쿠르 수상 작가
박철민님의 신비로운 그림으로 만나는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 이야기 입니다
옛날 옛적 신랑의 동해 바닷가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신기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아이의 시선을 확 이끌고 있네요~
마치 엄마가 말해주는 것 처럼 편한 대화체를 써서 엄마가 한편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으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어 좋았어요..
이책의 좋은 점은 시조가 나와 있는 건데요…동화책에서 볼 수없는 시조를 옛시조를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으며 세오녀의 절실한 마음를 간접적으로 너무나 잘표현되어 있고 그림또한
너무 아름다운 한국화의 느낌을 잘 전해 주고 있습니다~
어디로가면 임을 만날까나
임 계신 곳 알면 더딘들 못 찾아갈까
두리둥실 높이 솟은 저 달은
우리 임 계신 곳을 비춰나 주지~
황금 비단을 보관하는 왕궁의 곳간을 귀비고 라고 하였고
황금 비단으로 제사를 지낸 곳을 영일현이라고 했답니다~
저도 새로 알게 된 사실이예여~~~
한편의 아름다운 동양화를 보는 듯한 아이의 눈을 행복하게 해 주는 그림책이였답니다.’
끝없이 샘솟는 웃음과 지혜의 샘 비룡서 전래동화 시리즈는 1권에서 22권 연오랑과 세오녀까지
나와 있답니다~~~
재미있는 동화 한편으로 아이와 행복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예쁜 동화시리즈가~계속 나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