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울딸램처럼 무서움, 두려움이 많은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서울땐 이래야한다가 아닌, 유머러스하게 풀어놓은 얘기가 아이들에게 공감을 갖게하고 또 지혜롭게 헤쳐나갈수 있는 방법을 알수있게 해주는거 같아요~
주인공 종민이는 도시에 사는 전형적인 아이로 엄마의 보호속에서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란 아이입니다.
하지만 아빠의 출장에 엄마가 따라가는 바람에 삼촌과 함께 시골 할머니댁으로 가게되는데…..
이 이야기는 시골에서 종민이가 생활하면서 아토피도 이기고 또 귀신이나 괴물에 대한 두려움도 이겨내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겁이 많아서 무서운 얘기를 들었을때 이불을 뒤집어쓰고 잔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종민이의 맘을 잘 이해하겠더라구요!!
여기서 전 삼촌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쩌면 그렇게 아이를 잘 다룰 수 있는지…^^
그리고 팽이버섯을 두꺼비 뿔이라고 할만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지 감탄스럽습니다 ㅎㅎㅎ
“뿔 뿔 두꺼비뿔”은 용감해지고싶은 겁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수 있는 책입니다!!!
무서움이 많은 울딸도 이 책을 읽고서 하는 말이 “귀신이나 괴물이 나올거 같은 느낌”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하네요–;;;
이겨낼수 있다고 생각하면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
한뼘 더 큰 울딸 정말 뿌듯하고 기특하네요^^
울딸처럼 두려움이 많은 아이에게 “뿔 뿔 두꺼비뿔”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