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키 폴 그림 / 밸러리 토머스 글 / 노은정 옮김 / 비룡소
세계적 베스트셀러 ‘마녀 위니’ 시리즈 그 13번째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마녀 위니는 박물관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박물관에 가면 흥미로운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박물관의 규모가 이렇다. 탄성이 나올 정도로 멋진 그림에 놀랐다. 거대한 박물관 모습도 멋지지만
저 안에 나와있는 사람들과 다양한 동물, 표시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도 근사하다.
아이도 눈을 떼지 못하고 하나씩 살펴본다. 그림이 참 멋지고 재밌다는 것….마녀 위니 시리즈의 백미같다.
박물관 이곳 저곳을 돌아보다 공룡 전시실에서 공룡 화석을 구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박물관을 둘러보다보니 뜰에서 무슨 대회가 열린다. 자세히 보니 공룡 그리기 대회다.
공룡을 그려도 되고 모형을 만들어도 된단다.
위니는 원래 상 받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공룡 뼈를 꼼꼼히 살펴보고 고민한다. 그림을 그릴지, 모형을 만들지….
게다가 공룡 뼈만 봐선 진짜 공룡 모습도 알 수가 없다
그러다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데..
마법을 부린 위니는 공룡 시대로 날아가게 된다.
거기서 많은 공룡들을 만나게 되고 트라케라톱스를 직접 보며 그린다.
그리곤 공룡을 타고 박물관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순간이 마침 상을 발표하는 순간이라
상은 트라케라톱스가 받게 되고 처음으로 상을 받은 공룡은 뛸 듯이 기뻐한다.
집으로 데리고 간 공룡은 정원의 나무와 장미를 다 먹어 치워서 위니는 마법을 부려 아주 작은 공룡으로 변하게 된다.
위니는 이제 잔디를 깎을 필요가 없어졌다. 놀이 친구도 생기고 말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참신한 스토리, 역시 마녀 위니다!
재밌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그림이 가득한 마법 위니의 공룡 소동!
역시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좋은 그림책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