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빅 네이트 ④ 이건 자존심 문제야!
링컨 퍼스 글.그림 / 노은정 옮김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을까 많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빅 네이트에서는 아이들만이 아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생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39주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로로 최고의 슈퍼보이를 꿈꾸는
네이트의 학교생활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제38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네이트는 학교에서 제일 잘나간다고 생각하는 ‘두둘러’라는
만화동아리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다른 동아리와 차원이 다르다는 두둘러는 수요일마다
미술실에서 모여서 만화를 그립니다. 네이트가 다니는 학교에 있는 만화동아리보다 더 크고
훌륭한 만화 동아리가 있는 제퍼슨 중학교는 네이트가 다니는 학교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학교랍니다. 제퍼슨 중학교는 무엇이든지 제38공립학교를 이기고 있었답니다.
네이트는 이런 제퍼슨 중학교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합니다.
그래서 제퍼슨 중학교와 제38공립학교간의 ‘눈 조각상 한판 대결‘이
시작됩니다.
제퍼슨 중학교의 작품은 감동적일 정도로 사실적인 ‘제퍼슨 기사상’이라는 작품이였지만,
그 작품 안에는 비밀이 있었답니다. 네이트가 다니는 학교의 작품은 ‘아킬레우스, 정통으로
맞다!’라는
작품으로 심사하는 선생님들께서는 작품의 자세와 표정, 화살을 맞은 아킬레우스의 발꿈치에
꽂혀져 있는 화살이 고드름이라는 사실을 들으면서 웃으시네요.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이였답니다. 빅 네이트는 뿌듯했겠지요…ㅎㅎ
만화그리는 동아리에 들어있는 네이트의 학교생활은 만화 삽화부분들이 있어서
만화같기도 하고, 동화책 같기도 한 빅’ 네이트’를 즐겁게 읽는듯 보였습니다.
항상 제퍼슨 중학교에 졌지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네이트를 통해서 긍정적인
바이러스까지 전해질것 같아요. 아이들이 네이트의 학교생활을 보면서 공감을
하면서 한참을 웃는것 같았습니다. 유머가 가득한 빅 네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