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장부터 느낌이 예사롭지 않았다.
왜냐하면 전쟁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할말을 잃게 한다.
너무나 슬프고 아프고 코끝이 찡하며 가슴이 먹먹해지며 안쓰러웠다.
왜 전쟁이라는 끔찍한 일을 벌이는지..이해가 되지 않는다
행복하게 서로서로 도와가며 살수는 없는 것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인내심이 많은 잔이 정말 대견하며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가족을 잃어도 살아남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생각하기는 싫지만, 내가 잔이 였다면, 르완나 내전을 겪었다면,
무척 고통스럽고 살기가 싫었을거 같다.
가족을 잃고, 집도 잃고, 말 그대로 다 잃었으니깐, 나 혼자 살 용기가 안날거 같다.
이 지구상 어느 곳에서라도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