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모님의 알 수 없는 이해불가인 세계를 정말 솔직하게 표현한 책이다. 부모님의 이혼, 또다른 만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눈을 베끼는 표현한 이 책은 아마 예상하는데 엄마의 새로운 출발에 불만을 가지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것이다.
키티의 솔직하고 당당한 얘기는 엄마의 남자친구 문제로 걱정을하고 새로운 가정에 두려워하는 헬렌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늘 키티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루피선생님의 큰 도움도 큰 덕이 되었지만 말이다.
엄마의 남자친구 늙고 눈만 큰 아저씨를 받아드리기엔 너무 긴 시간과 또 서로에게 상처도주고 여기저기 부딪혔지만 시간의 흐름과 점점커가는 성숙해지는 키티에겐 아무것도 아니였다.
삐걱되는 둘 사이에 변화가 있을까 했지만 끝내 그들은 서로를 가족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또 그것을 웃음으로 승화해 표현하는 앤파인의 글솜씨도 정말 정말 대단했고 보는내내 감탄만 했던것 같다.
처음엔 키티는 엄마를 절때 이해하지 못했고 아저씨를 끔찍한 생명체로 판단하고는 버릇없이 굴었다. 평생갈꺼라 예상했지만 그들은 서로 익숙해지면서 점점 가족이 되어갔다. 그 높은 장벽을 넘기에는 불가능해보였지만 역시 가족은 달랐다.
이 책이 아마 정말 엄마 아빠의 새출발에 불만을 가지는 아이들이 본다면 큰 도움이 될것이다, 안될꺼라 생각하지말고 가족으로 받아드리고 온세상 가족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