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무슨 맛일까?> 라는 책 제목을 보고서는
처음에 ‘평화가 맛이 있나?…’ 하고 의아해 했었죠.
이건 어른들만의 생각틀에서 고정관점으로 본 듯 싶어요.
우리 아이에게 물어보니 평화에 대해 여러가지 느낌을 말로 표현해 내네요.
책 속에 있던 지식 다다익선 목록을 보고는
우리 딸 어떤 책이 있나 유심히 살펴아요.
그 중에 스티브잡스 안다면서….손가락으로 가리키더라구요.
비룡소의 지식 다다 익선은 지식 그림책 시리즈로
초등 교과과목 여러 개와 다양하게 연계되어 있어
그림책 읽듯이 자연스레 보여주면 좋을것 같아요.
평화의 냄새는 어떨까? 라는 질문으로 책에는 다양한 아이들의 대답이 적혀있답니다.
책의 글자를 읽기전에 우리 딸에게 평화의 냄새는 어떤지 물어보았어요.
평화란 말은 들어봤는데….먹는것도 아니고….
냄새가 어떤지 물어보니 조금 의아해 하더라구요.
좋은 것만은 분명히 맞는것 같아~ 좋아하는 꽃향기로 표현을 해보네요.
평화의 맛은 어떨까? 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 딸은
사탕처럼 달콤하다고 말했답니다.
싫어하는 맵고 짠 맛이 아니라~ 계속 먹고 싶어지는 그런맛으로
평화를 만지면 어떤 느낌일까? 그랬더니….
자기 두 손을 비비면서 자신의 피부처럼 맨질맨질 부드러울것 같다고 이야기 했어요.
책의 그림을 보면서 조금은 힌트를 얻어
비슷하게 자신만의 표현으로 평화의 의미를 찾아갔답니다.
맘이 생각하는 평화란 고요하고 잔잔한 자장가 같다고 해야할까요…
몇 자 적었지만….누구나 공감하는 형식같은 느낌이 좀 담겨져 있지요.~~ㅋㅋ
평화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고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부분이 책 속에 들어 있어요.
맨 뒷부분에는 이렇게…
다른 나라 말로는 평화를 어떻게 쓰는지…. 다양하게 나와 있어요.
글로 표현하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평화’라는 단어는 모든이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은 확실할 것 같네요.
글을 쓰다보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포근해지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