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모험과 함께 배우는 한국사 <마법의 두루마리>시리즈 중 제 11권인 <경회루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란 책을 먼저 작은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줬어요. 

역사를 책으로 접하기 시작한 작은 아이라 그런지 스토리가 많은 이 책이 부담없이 다가온 모양입니다. 한번 읽고 나서 다음날 두번째 읽고 ~~ㅋㅋ 울 아이는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하네요.. 

주인공인 준호, 민호, 수진은 마법의 두루마리를 이용해서 조선시대 속으로 과거여행을 하게 됩니다. 궁궐로 들어간 세 아이들이 겪는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정말이지 아이들 입맛에 맞는 다고나 할까?  

궁궐내의 일상들과 곳곳을 휘저으면서 살짝 살짝 역사 지식을 배우게 되네요. 

그리고 책 옆에 주석이라기 보다는 그림사전 형태로 역사인물 및 역사 용어를 담고 있는데 

내용이해를 돕는 중요한 역활을 하네요.

<경회루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이책을 읽다보니, 주인공 아이들의 입장과 이 책을 읽는 울 아이의 눈높이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호기심 가득 어린 눈으로 이것저것 궁금해 하며

알고자 하는 욕구가 큰 개구장이들의 모습이 딱 ~~울 아이의 모습이더라구요.

책 읽다 보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꼭 묻곤하는데 옆에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어서 조금씩 역사와 가까워질수 있게 도와주네요.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배경부터 시작해서 학자들의 반대뿐만 아니라 책 말미에 ‘준호의 역사 노트’를 통해서 전반적인 내용이 정리 되어 있어서 꼼곰히 읽어본다면 엯 배경지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꺼같네요.

다음은 초등 3학년인 울 작은 아이가 <경회루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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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마법의 두루마리를 타고 ~~~세종대왕이 사는 시대까지왔다.

주인공은 준호 민호 수진이 과거여행을 해서

훈민정음을 만드신  세종대왕을  만났다.

그래서 세종대왕께 한글을 가리치는게 이상했다.

그리고 수진은 머리도좋다

왜냐하면 길을 잘못가면 안되서 흙을 길바닥에 조금 조금씩 떨어뜨렷기  때문이다 .

그리고또 달리기도 잘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달려도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래시계가 두루마리로 바뀐다는것이 참 신기했다.

 

2012.10.31  초등3학년, 오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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