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와지식을 함께 전해주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11. “경회루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
이 책은 따뜻한 인물들의 표정, 편안한 색감, 손끝에 느껴지는 좋은 종이질감으로 금방이라도 책 속으로 들어가고 싶게 만든다.
호기심 많은 형제 준호와 민호는 신기한 두루마리의 힘을 이용하여 수진이와 함께 과거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 간 곳은 조선시대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계신 곳이었다.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힘들게 창제한 훈민정음이 최만리를 비롯한 학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세상에 반포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사실을 알 리 없는 어린이들에게 훈민정음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이다.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컸던 세종대왕의 굳은 결단으로 오늘날 우리 나라 국민 모두가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한 한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특징은 ‘경복궁’, ‘품계석’같은 어휘를 설명할 때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가 더 잘 된다.
또한 ‘준호의 역사 노트’에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든 목적과
훈민정음 해례본에 대한 설명,
집현전에 관련된 설명,
훈민정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훈민정음이 어떻게 널리 쓰이게 되었는지가 설명되어 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사진과 그림 자료가 첨부되어 있다.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임금, 세종의 업적을 간단하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기록한 것으로 끝을 맺는다.
‘세종대왕’ 이라는 위인을 기존의 인물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풀어서 흥미를 더해 주고 아울러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