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 ‘마법의 두루마리’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0월 22일 | 정가 8,500원

 

 

‘마법의 두루마리’는 호기심 많은 두 형제 준호와 민호그리고 수진이는 조선의 대표
궁궐인 경복궁으로 가게 됩니다. 셋은 쌀쌀한 날씨에 옷을 갈아입으려 할아버지에게 배운
마법을 떠올리지만, 쉽사리 마법이 통하지 않고 궁녀들에게 들킬 위기를 맞게됩니다.
간절히 소원을 빌어 간신히 옷을 갈아 입은 준호와 민호는 경회루에서 세종 대왕을 만나게
됩니다. 백성을 위해 우리 글자인 훈민정음을 창제, 반포한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조선의 제4대 왕인 세종대왕은 학문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국방을 튼튼히 하는 등 나라의 기틀을
잡았습니다. 특히 백성들을 위해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훈민정음을 만든것은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이에요. 훈민정음은 오늘날의 한글로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나라이며,
이 책에서는 훈민정음 창제 시기를 배경으로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반포 과정, 훈민정음 탄생에
얽힌 역사적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또 세종대왕은 해시계, 물시계등을 만들어 과학의 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었답니다.

소중한 우리의 언어 한글 요즘에는 외래어가 많이 들어와 한글이 달라져 가고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한글날이 언제인지 모르는 젊은이들과 학생들이 많아, 내년부터는 한글날 다시 쉬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만약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금 어떤 언어를 쓰고 있을까요~
이책을 보는동안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있는 시간이였고,
아이도 세종대왕의 훌륭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였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