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세 시대를 배경으로한 청소년 판타지 흥미진진하면서도 뭔가 신비스러운 고타마의 존재또한 궁금증을 가지게 하네요.
평화롭던 이스트랜드에 콜드스틸 크롬웰의 침약을 받은 나이엔을 구하러 출정하게된 왕과 왕비 형 올란왕자가 사로잡히며 홀로 남아있던 듀란 왕자는 마음이 약하고 겁많아 보호만 받아왔었는데 골렘들이 나타나자 홀로 숨어들어간 곳인 왕궁의 비밀 장소에서 고타마란 작은 빛과같은 존재를 만나게 되면서 왕궁에 남아있던 듀란의 뒤를 받쳐주는 친구들과 함께 크롬웰의 콜드스틸 왕궁의 여정에서 만나는 위험을 고타마가 제시한 규칙 세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힘을 빌릴수가 있어요.
처음엔 겁쟁이에 두려움에 떨었던 듀란 왕자가 트롬웰과 맞서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운명에 맞서 싸워나가는 모습이 긴장감 있게 그려졌어요. 비록 빠른 전개감은 아니지만 섬세한 감정표현들이 잘 표현되어서 즐겁게 상상해 가면서 볼수 있었어요.
듀란왕자가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잘 그려졌어요.
골렘이나 크롬웰의 망령군단 드레곤 크락수스등과의 대결 또한 재미있게 만나볼수 있어서 때론 잔잔하게 때론 긴장감 넘치게 변화되어 전개되는 이야기들이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하네요.
듀란이 위험에 처하자 고타마는 자신의 힘을 발휘해서 듀란을 위험에서 구하게 되지만 그로인해 듀란과 이별해야하는 상황에선 혼자 헤쳐나가야 하는 듀란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고타마를 통해 스스로 이기는법을 알아가면서 고타마는 듀란에게 마지막까지 사랑의 힘을 남겨주면서 고타마의 모든것이 자신안에 있음을 알게되요.
고타마의 존재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만나보면서 각자 자신만의 생각대로 느껴볼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