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의 원작 그림책입니다.
잠의 요정 샌드맨의 탄생 배경을 다루고 있는데요.
신비하고도 환상적인 모험담도 매력적이지만 그림도 정말 아름답고 매력적이랍니다.
저희 가족은 가디언즈를 영화보다 책을 통해 먼저 접해보았는데 그 내용과 그림이 상상 그 이상으로
너무 맘에 들어 바로 영화도 관람을 했었는데요.
아이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책을 전보다 더 좋아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그림책은 가디언즈의 탄생배경을 다루고 있기에 영화와 스토리가 다르긴하지만, 영화속의 귀여운 주인공
샌디맨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흥미롭고, 재미있어하네요.
그림이 정말 환상적이지요~~
잠시 내용을 소개하면…
가디언즈 중 첫번째 가디언, 달빛왕자가 달이 동그랗게 차오르지 않거나, 흐린 날 밤에도 자신과 함께 지구 어린이들을
지켜줄 다른 가디언을 찾기 시작합니다.
망원경으로 이곳저곳을 살피다가 때마침 새근새근 자고 있는 귀여운 친구, 샌더슨 맨스누지 – 샌디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 친구는 황금기라 불리는 소망도 행복도 꿈도 마음만 먹으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시절, 별똥별의 조종사였답니다.
수없이 많은 별들을 지나치면서 샌디의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빈 사람들에게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꿈을 보내 주었지요.
그런데 악몽의 신 피치라는 자가 나타나서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꿈과 별똥별을 모두 없애버리려고 하던 중
샌디의 별똥별도 피치의 작살에 맞아 지구로 떨어지게 됩니다.
샌디와 별똥별은 바다에 부딪히지만 다행히도 가라앉지 않고 모래섬이 되고, 그 속에서 샌디는 오래도록 잠을 자며
수없이 많은 꿈을 꿉니다, 만번이나요. 그러면서 모래섬의 모형도 신비하게 변모합니다.
달빛이 샌디를 비추던 어느날 밤, 샌디는 “나를 좀 도와줘~” 라는 달빛왕자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납니다.
부스스 잠에서 깨어난 샌디에게 달빛왕자가 묻습니다.
“달이 일그러지거나 흐린 날 밤에 지구 어린이들을 지켜줄 수 있겠니?
샌디는 기꺼이 자신을 구해준 왕자의 청을 받아들여 달빛왕자와 함께 샌디맨이라 불리는 가디언이 되었답니다~~~
사람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황금빛 별똥별, 꿈을 꿀때마다 보다 신비스럽게 변화하는 모래섬, 샌디를 도와주는 인어와 조가비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소재 하나하나까지도 모두 감동으로 다가오는 책입니다.
이야기만큼이나 그림 또한 환상적이라 읽는내내 시선이 책에서 떨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너무나 매혹적이었답니다.
50페이지 남짓한 그림책에서도 이렇게도 신비스럽고, 박진감이 넘치며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펼쳐질수 있다니요~~~
현재 출간된 두권의 시리즈 외에 두권의 그림책이 더 출간될 예정이라는데 새로운 그림책에는 또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너무너무 궁금해집니다.
빠른시일내에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해지네요~~
영화로도 만들어진만큼 전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구성과 환상적인 그림, 스토리가 정말 일품인 그림책입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에게 환상의 가디언즈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아주 멋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