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 가디언즈와 잠의 요정 샌드맨
가디언즈 영화 예고가 나오면 꼭 보러 가고 싶다고 했던 우리 아들~~!!!
유치원갔다오면서 택배를 받았어요.
개봉해봤더니 가디언즈와 잠의 요정 샌드맨 책이 있는 거예요.
가방이랑 점퍼만 벗어놓고 앉아서
책 삼매경에 빠졌네요~~ㅎㅎ
날씨는 춥고 아빠는 회사에 출근하시고 집에 있는 일요일 아침~~!!!
어제 아빠랑 가디언즈를 보고 온 우리 아들
아침부터 가디언즈 책 보고 싶다고 해서
잠옷 입은채로 책을 읽어보았어요~~ㅎㅎ
우리 주위에 어린이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 가디언즈가 있다고 해요.
가디언즈 중 첫번째 가디언즈는 ” 달빛 왕자 “였어요.
달빛 왕자는 달빛을 밝혀서 지구 어린이들을 어둠 속에서 지켜주고 악몽을 쫓아 주었어요.
그런데 달이 동그랗게 차오르지 않거나
흐린 날 밤에는 누가 어린이들을 지켜 줄까요?
달빛 왕자는 자신과 함께 지구 어린이들을 지켜 줄 다른 가디언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새근새근 자고 있는 이 귀여운 친구의 이름은
” 샌더슨 맨스누지 ” 예요.
보통 ” 샌디 “라고 불러요.
샌디는 별똥별 조정사였어요.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며 이루어진다는 말에
어떤 소원을 빌지 고민하는 우리 아들~~!!!
한참을 고민하더니 소원을 비네요.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물어보니까
말하면 소원을 안 들어준다고 비밀이라고 하네요~~ㅎㅎ
악몽의 신 ” 피치” 예요.
피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달콤함 꿈과 별똥별을 모조리 없애려고 해요.
우리 아들 피치가 나타나자마자
별똥별이 없어지면 자기 소원을 안 들어줄까봐
넘 속상해 하네요~~ㅎㅎ
피치의 공격을 받아서
샌디가 지구로 떨어지고 있어요~~ㅠㅠ
샌디가 무사한 걸 보고
우리 아들 넘넘 좋아하네요~~ㅎㅎ
정말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넘넘 궁금하네요~~ㅎㅎ
지구에 떨어진 샌디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그 내용은 책에서 직접 만나보세요~~ㅎㅎ
<< 독후활동 : 모래섬 그리기 >>
샌디의 별똥별이 지구에 떨어져서
모래섬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모래섬을 한번 그려보았어요~~ㅎㅎ
<< 독후활동 : 샌드맨에게 편지쓰기 >>
저희 아들은 어릴 때부터 잠이 정말 없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저녁마다 재우는 것이 제일 힘든 일이였어요.
그런데 오늘 제가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네요.
우리 아들이 밤마다 안 잘려고 하는 건
밤마다 무서운 꿈을 꿔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샌드맨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어요.
아직 한글을 떼지 못한 아들 엄마에게 물어보면서
열심히 편지를 쓰네요~~ㅎㅎ
아빠가 출근하시고 안 계신 일요일 아침 가디언즈와 잠의 요정 샌드맨 책보면서
즐겁게 독후활동도 하고 재미있게 보냈네요~~ㅎㅎ
왠지 뿌듯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