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친구가 생겼어 ! 어떤 친구가 생겼을까요?
이 표지를 본 순간에 나무 이야기라 생각했는데요.
정말 아이랑 함께 보면서 몇번을 웃었는지 모르겠네요.
첫장에 그려진 발로 돌을 치고 다니는 것이
요즘 울 꼬마가 하는 행동이라 자기라고 하더라구요.
해리라는 남자아이가 길을 지나가다가
차에 치여서 상처를 입은 새를 집에 데리고 와요.
집에 데리고 와서
상처도 치료해주고. 맛있는 먹이도 주면서 정성스럽게 돌보면서 친구가 되어가요.
우연하게
도서관에 빌려온 책에서 친구가 된 새가 “초록열대 새” 라는 것을 알게 되요.
어느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큰 나무에 “초록열대 새” 들이 앉아 있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는데
이 무리의 초록새들이 학교갈때, 집으로 돌아올때 게속 따라 다녀요.
새들이 따라다니는 이유를 아는 해리는
새들을 쫒어버리려고 겁을 주는 장면이예요
그림이 너무 익살스럽지요?
이 그림에서 한번 빵 웃었답니다.
열대 지방에 있어야 하는 새들이
날이 추워지면서 새들은 새파랗게 질려 있어요.
새들이 떠나지 않고 기다려요.
결국, 무슨 명심을 한 듯 창문을 열어요.
친구가 된 새를 새무리에게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새들을 친구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생각했던 결말이 아니라서
더욱 멋진 동화 입니다.
친구가 된 새를 너무 사랑하기에
새를 보내지 못하고
모든 새를 친구로 받아들이는 이야기 이지요.
사랑한다면
모든것을 받아드려야 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