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빨간날이 제일 좋아 – 국경일을 통해 본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지식 다다익선 50번째 도서로 우리나라의 명절과 기념일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달력 속에 우리 역사와 문화가 숨어 있다고?”
국경일과 공휴일, 명절, 절기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
함께 책 속으로 떠나 볼까요?
양력과 음력은 무엇이 다를까?
윤달과 윤날은 왜 있을까?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네요.
1년은 단순히 365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4년마다 윤년을 두어 366일이 된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많이 들어본 24절기
절기는 계절에 따라 1년을 24등분해서 약 15일 간격으로 계산한 달력이랍니다.
입춘,우수,경칩,춘분,청명은 많이 들어봤는데,
곡우?첨 들어보는 절기네요.
곡우(양력 4월20일경, 음력 3월중순) 봄비가 내려 싹이 트고 농사가 시작되는 때예요.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여서 나무 수액을 받아 마셨다네요.
저도 요런 양탄자타고 함께 여행하고프네요.
삼짇날(음력3월3일) 지난가을,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갔던 제비가 다시 돌아오는 때에요.
그만간 날씨가 따뜻해졌다는 말이겠죠?
예전엔 삼짇날에 화전을 만들어 먹고, 꽃놀이도 했다는데…
요즘은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닌듯 해요.
중양절(음력9월9일) ‘9’가 두번 겹친다고 해서 ‘중구일이라고 한대요.
우리조상들은 홀수가 두번 겹치면 큰 복이 온다고 생각해서
단오,칠석,중양절을 매우 좋은 날로 여겼어요.
처음 들어봤어요.
국화꽃으로 술을 담아 달과 함께 마시고,
국화전을 먹으며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계절이었나봐요~~!!
동지(12월22일 무렵) 24절기 가운데 하나로, 일년중 밤이 가장 긴날이에요.
섣달그믐(음력12월30일) 음력으로 한해의 마지막 날이에요.
골동은 섞는다는 뜻이라네요.
그래서 이날 비빔밥을 먹었다네요.
근사한 비빔밥이 아니라 묵은 음식들을 다 먹고 새해를 맞이하시려는 속깊은 뜻이 담겨있네요.
섣달그믐 저녁엔 묵은세배를 드렸대요.
또 집안 구석구석에 불을 환하게 밝혀 잡귀의 출입을 막고 밤을 샜다네요.
새해의 태양이 떠오르기전에 잠들면 눈썹이 새하얗게 변해 버린다고 하네요..
이 책을 통해 저또한 새롭고 정확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답니다.
올해엔 아이가 물어보는 특별한 날.
제대로 설명해줄 수 있는 똑똑한 엄마가 될 수 있어 좋습니다.
앞으로도 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은 계속 발간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