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들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지요.
비룡소 전래동화로 만난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은 독특한 그림의 표지에 눈길이 갑니다.
책을 읽다보면 그림을 그리신 분이 참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지녔다는걸 느낄수가 있는데요.
은유적 표현이라고 할까요??
그림만으로 어떤 상황인지 가히 짐작할 수 있도록 그림이 참으로 맘에 듭니다.
저 개인적으로 말이지요..
저희 아이들은 어땠는지 살짝 물어봤더니..
그림이 신기하다네요 ㅎㅎ
표지의 말 그림도 심상치 않지요???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이 말에 타고있는 모습이랍니다.
바보온달을 요렇게 표현해 주었어요..
덩치가 크고 지져분하지만 왠지 믿음직하고 우직해 보이네요.
평강공주가 울때마다 아빠가 달래주는 궁궐의 모습이지요.
왼쪽이 바보온달의 모습이랍니다.
평강공주가 씻기고 옷을 만들어 입혔더니 오른쪽의 멋진 사나이로 변신했답니다.
전쟁의 모습을 이렇게 흑과 백으로 표현해주었어요.
평강공주의 얘기를 듣고 온달이 사온 말.
어쩐지 듬직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온달이 말을 타고 달리고 수련하는 모습인데요.
왠지 우리나라 벽화를 보는 기분이 들었어요.
전쟁에서 온달이 화살에 맞았어요..
말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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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를 저도 참으로 많이 들었던거 같아요.
같은 이야기지만 그림에 따라서 다른 느낌으로 만난 비룡소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멋지고 특색있는 그림을 만나는 재미도 참으로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