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표지를 보았는데 전쟁이 난것 같아서 아 무서울것 같아 라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준호, 민호 아빠가 스승님이 그립다고 했을때 나는 맞다! 스승님이 있었지 라고 생각했었다.
절에 구멍이 있었을때 나는 그것도 모르고 지나가다가 구멍에 빠질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 내용에서 대장경이라고 할때 대장경이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팔만대장경이라고 해서 생각이났다. 또, 몽골군이 쳐드러온다고 했을때 나는 몽골군이 우리나라에 와서 전쟁을 일으켰나?라고 생각도 해보았다. 일본이 한것은 알지만 몽골이한것은 처음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큰스님이였으면 준호,민호,수진이가 몽골군이 왔다고 하면 바로 적과 싸울준비하라고 다른 스님들에게 당장 말할것이다. 그런 말을 듣고서도 아랑곳하지 않은 스님들이 정말 이상했다. 절을 부셔 놓을 사람들이 온다는데 가만히 있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다.
청운 스님은 못된 사람같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팔만대장경 구경할 수 도 있는건데 무조건 화를 냈기 때문이다. 내가 청운 스님이라면 좋은 말로 좀있다가 피신을 가야하니까 조금만 구경하고 나오라고 할것이다. 스님들은 다 착할것 같았는데 무서운 스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부인사 스님이라면 팔만대장경을 지키려고 몽골군과 싸울것이다.
그런데 내가 책을 읽다가 왜 몽골군은 부인사에 처드러 왔을까?라고 생각을 한참 동안 하였다.
책을 다 읽고나서 해인사에 다시 팔만대장경이 생겼다니까 기분이 조금 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