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TV를 통해 안내견의 삶에 대해 다룬 다큐를 본적이 있다.
주변사람들에게
위협하는 짖는 행동도 하지 않고 아무대나 소변을 보지도 않으며,
배고파도 먹을것에 집착하지 않는 흡사 그것은 마치 성자의 모습과도
같았다.
그 다큐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왜그리, 성스럽고 가엽게 생각이 되던지…
그 선한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인간보다 더 인간미 넘치는 안내견이 다시 생각나는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 사람을 구한 용감한 개> 를 만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 온 영리하고 용감한 개들의 다채로운 이야기~
개와 늑대는 얼마나 닮았을까?
정말, 궁금했던 호기심을 먼저 자극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또한 제1, 2차 세계 대전의 전쟁터, 9·11 테러로 세계 곳곳의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위로해 준 영리하고 용감한 개의 이야기는 존경스러운 맘까지 생긴다.
냄새를 맡아 사라진 사람을 찾아내는 개, 눈에 파묻힌 사람을 구해 따뜻하게 돌봐
주는 개,
물속에 떠다니는 배설물의 냄새로 물에 사는 동물의 위치를 찾아내는 개,
책 읽기가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주는 개,
금속탐지기도 찾기 힘든 폭발물을 탐지해 내는 개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재주를 지닌 개에 관한 이야기들은
마냥 신기할 따름이다.
사람과 동물의 우정 가능할까? 주변의 지인들의 애견 사랑은 정말…
눈물겹다.
요즘, 아이와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 사람을 구한 용감한 개> 이야를
만나며,
우리 주변에 친구와 같은 개들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공부하는 시간도 가져본다.
안내견을 대하는 에티켓도 배워본다.
시각장애인 주인의 동의 없이 안내견을 만지거나, 부르는 것,
먹을 것을 주는 것
그리고 사진을 몰래 찍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는 군요.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낯선 장소 또는 잘 모르는 길에서 안내를 요청할 때 도움은
큰힘이 된다고 하니, 직접 안내를 도와주는 경우에는 시각장애인의 오른편에 서서
안내해야 하고, 왼편은 안내견의 자리이니 시각장애인이 오른손으로 안내자의 팔을 잡고
따라 올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간접 안내를 도울 경우 – 시각장애인에게 지시어 대명사 대신 구체적인 방향을 말해 준다.
주변에 시각장애인을 돕는 안내견을 보거든 유념해야 겠다.
지금 어딘가에서 다른 누군가의 위안이 되고 힘이 되고 있을 우리의 친구,
견공들을 생각해보며… 그들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
어쩜, 동물을 사랑하는 맘, 인간을 사랑하는 맘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