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공감하는 비룡소 아기 그림책 추천,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연령 2~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6월 18일 | 정가 11,000원
수상/추천 동원 책꾸러기 추천 도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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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책을 받아 본 순간…책을 넘기지 않아도 아~ 하고 공감과 긍정의 웃음이 지어지더라구요.

 

은근 외출이 잦은 저,  종종 울 아기를 친정엄마에게 맡기거든요. 

그럼 아기를 봐주시는 친정엄마는 아기가 걷지 못하던 시기에는 포대기에 아기를 업고 마당에 꽃이랑 나비 그리고 강아지까지 두루 아기에게 보여주시면서 말을 걸곤 하셨죠.

 

엄마는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저도 요즘 한참 말을 배우려는 땡지에게서 이 부분을 보는데요…

16개월 아들 입에서 친정엄마가 자주 쓰는 말들이 튀어나올때마다  가까이 그리고 옆에서 자주 보는

할머니의 말들을 배우는구나 싶더라구요.

사진속의 할머니처럼 울 친정엄마가 꼬부랑~할매는 아니지만!

할머니가 울 땡지에게 밥도 먹여주고, 물도 주고….  그러다 보니 할머니의 말과 행동도 조금씩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사진속 아이처럼 너무 심심해서 몸을 바닥에 굴리면서 어쩔줄 몰라 할때는,

할머니와 땡지는 같이 마당에 나무나 강아지를 보러 나가기도하죠.

조만간 봄이 오면,  책속에서처럼 팔랑팔랑 나는 나비 구경 하러 나갈테지요.

 

그림이 굉장히 큼직큼직하고 글밥도 많지 2살배기 아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에요.

또 울 땡지처럼 할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책 내용과 자신의 아이와 할머니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서 읽는것도 재밌을것 같아요.

 

 

글밥도 많지 않고,  그림 역시 눈에 부담스럽지 않게 편안하게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