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시리즈 베타 1 | 레이철 콘 | 옮김 황소연
연령 15세 이상 | 출판사 까멜레옹 | 출간일 2013년 1월 31일 | 정가 12,800원

베타

 

클론

 

영화에서나 보아왔던 …

 

첨엔 로맨스물이라는것만 알고 읽어 나갔다.

 

하지만 여러가지의 의미를 닮은 내용인거 같다.

감성이 어느정도 메말라있는 30대 후반의 나… 베타를 읽으면서 조금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그렇지!!.. 맞아.!

공감을 많이 했다.

 

모든것을 경험으로 아는게 아닌 칩으로 형성된 지식들과 경험담등.

이부분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써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 아이에게도 힘들게 공부하지말고 지식칩을 넣어주면 어떨까? 하는…ㅎㅎㅎ

클론이 세상에 나와서 겪으면서 느끼는 감정(클론에겐 감정도 입력이 되어있다),배려,학습.뛰어나다.

당연 클론을 만드는데는 실수 하지 않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욕심에서 시작하여 여기에선

 부유층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큰 상징물 같은것이다.

 

완벽한?,,.. 완벽한.. 순간 또… 클론이 세상을 지배하는 영화가 떠올랐다.

 정말 그런 세계가 온다면 무섭기도 하겠다..

 

 

 

클론에게는 얼굴한쪽에 낙인이 찍힌다.

클론마다의 특징과 성격등을 알게 해주는 낙인이다.

 

참제비고깔:: 열렬한 애정을 상징한다

호랑가시나무::가정의 행복을 상징한다.

이렇게 저마다 상징하는마크? 같은게 찍혀 있는것이다

 

우리의 주인공 클론… 엘리지아는 참제비고깔이 낙인되어있다.

10대소녀이고. 좋은 주인을 만나. 이런 저런 일들을 겪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안의 의외의 것을 알게 되고

감정(만들어진)을 느끼면서. 정말인것같은 혼동을 느끼면서. 엘리지아는 자신을 알아간다.

 

입력되있는것을 토대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느끼고 어떤 한 남성에게서

또 무슨 경험에 의해서 어디선가 언제가

해봤던 알아왔던 이런 기억들속에 혼란을 느끼기도 한다….

 

이책에선 클론이라는 대상을 부여 했지만. 나 자신에게서도 간혹 처음 가본곳인데도

언제가 와 봤던 기억.

낯설지 않은 풍경.사람.이야기 등이 있지 아니한가?!

베타…

클론이라는 이미지를 던지고 인간의 삶으로 읽어 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감성을 조금 더 살려 주는……

 

청소년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