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강아지 샤나에게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월 18일 | 정가 7,500원

똑똑한 강아지 샤나에게

 

안녕?

똑똑한 강아지 샤나야~

 

나는 동물들이 똑똑하다고 생각안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알게 되었어.

동물들은 정말 똑똑하다는 것을 말이야. 너는 너의 주인인 이브와 노먼을 구해냈어.

 

어느 가을날 늦은 저녁에 이브와 노먼이 동물 우리를 돌아다니며 먹이를 주는데, 갑자기 거센 바람과 눈보라가 휘몰아치더니 전깃불이 나간거야. 노먼과 이브는 깜짝 놀라서 밖으로 나왔어. 그 순간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집으로 가는 길을 완전히 막아버렸지.

만약 나 혼자 그 상황에 빠졌다면 나는 너무나 두렵고 무서워서 엉엉 울어버렸을거야.

 

하지만 다행히 이브와 노먼 곁에는 어릴 때 데려다 키운, 샤나.! 바로 너가 있었어. 샤나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온 힘을 다해 쓰러진 나무 밑을 파기 시작했어. 오.. 너무 기특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니, 샤나? 너는 앞발로는 모자른지 주둥이까지 써가며 땅굴을 팠어. 너는 거의 세 시간만에 집으로 통하는 땅굴을 뚫었지. 마팀내 이브와 노먼은 집안으로 들어갔어. 집은 전기가 나가 몹시 추웠지만 너가 이브와 노먼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지. 그 덕분에 이브와 노먼은 이튿날 아침 사람들이 도우러 올때까지 무사할 수 있었어.

 

나도 너처럼 멋진 개를 기르고 싶지만 아쉽게도 나는 아파트에 살아. 만약 내가 마당이 있는 집에 산다면 꼭 개를 기르고 싶어~! 그럼 안녕~~

 

                                                                                                    너의 이야기를 읽고 감동한 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