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고 죽는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한번쯤은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도 그런 생각을 해 보았을까요? 사람이 태어나는것은 순서가 있지만
죽는것은 순서가 있지 않다고 합니다. 언제 어떻게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면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죽음이라는것을 맞이하게
되겠지요. 책이 조금 어두운것 같지만 살아가는것을 배울 수 있을것 같네요…
책 속에서는 죽음의 저주를 물리쳐 주는 그림들이 있으니 안심하고 책을 읽어봅니다.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듣는것처럼 이야기가 되고 있어서
편하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어떻게 되는지 할아버지의 몸을 구석구석 살펴보기도 하고, 할아버지라고 모두 피부가 쭈굴쭈굴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할아버지들은
피부가 쭈굴쭈굴 해 집니다. 아이로 태어나서 어린이가 되고 점점 어른이 되어갑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렇게
변하도록 정해져 있답니다. 죽음이 이르면 온몸의 세포가 모두 죽어서 살은 흐믈흐믈해지고, 뼈는 푸석푸석해집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확인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땅에 묻혔거나, 화장을 했을테니까요… 일반적으로 심장이 완전히 멎고 숨을 위지 못해 뇌가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된다고 판단될 때 그 사람이 죽었다고 판단한다고 합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태어나서 자라는 아이들은 백살이 넘게 살 수도 있다고 하니… 그렇게 살면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지낼지 생각해 봅니다. 죽음은 무섭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여야 하는것이기에 새로운 사실을 확인하면서 책을 보았답니다.